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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쓰정보템

유기견 입양 - 유기견 입양절차방법 리얼리뷰

by 앨쓰앨쓰 2020. 5. 31.

유기견 입양 - 유기견 입양방법 리얼리뷰

 

안녕하세요 앨쓰에요

티스토리 블로그 첫 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어서

2개월 전 우리 코코를 입양했던 과정을 써볼까 해요

 

누나가 먹는건 뭐든 맛있어보이는듯한 코코

 

저희 집 막내인 송코 코예요

저희가 무언가 먹고 있으면.. ㅡㅡ 이 표정으로

음식을 바라보는 귀여운 아가예요ㅋㅋㅋㅋ

강아지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강아지들은 원래 이렇게 먹을걸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엄청 순하고 귀여운 코코를 어떻게 입양하게 됐는지

입양 절차 방법 4가지를 지금부터 리뷰해보려 해요!

 

귀찮아서 눈만 돌려서 누나를 보는 코코

 

제가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 필수로 고려했던 부분은

유기동물일 것, 그리고 최대한 털이 날리지 않는 푸들

이렇게 두 가지였어요

 

펫 샵에서 거래되는 아이들은

개농장에서 태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기동물을 선택하게 됐어요!

그리고 동생이 강아지,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가장 털이 날리지 않는 푸들 이어야 했어요~

 

유기동물을 보기 위해 다양한 사이트를 검색했었고

제가 이용한 곳은 종합유기견보호센터 홈페이지였어요

지역별로, 품종별로 동물들을 볼 수 있어 편리했어요

 

유기견센터에서 친구와 한 컷
누군가를 바라보는 코코

 

 

종합유기견보호센터에서 찾은 코코의 사진이에요

복슬복슬 진짜 귀엽죠ㅋㅋㅋㅋ

순둥순둥 한 눈빛과 큰 코가 너무너무 귀여워요

 

 

순둥순둥한 눈, 왕큰 코

 

 

첫 번째 입양 절차. 담당자에게 입양 가능 여부 문의하기 

종합유기견보호센터에 기재된 담당자 번호로

'종합유기견보호센터 공고 보고 연락드려요. OO이 입양 문의 가능할까요?'

라고 문자로 문의하자 바로 답장이 왔어요

사단법인 고유거 애니밴드라는 곳이었고

제 이름, 나이, 주소, 가족 동거여부, 직업이나 수입,

강아지를 키워본 경험, 후원금과 마이크로칩 찬성 여부 등등을

작성 부탁받았고 빠짐없이 작성해서 문자로 보냈어요

 

두 번째. 입양 후원금과 칩 등록비 입금

마지막으로 입양 후원금과 칩 등록비를 입금했어요

입양 후원금이란 안락사, 방치, 학대 등

병든 아이들을 위한 치료비로 쓰이고

중성화 수술과 검사, 접종 비용으로 쓰인다고 해요

후원금이니 강아지를 파양해도 후원금은 환불이 어렵다고 해요

 

세 번째. 데리고 올 수 있는 날짜 조율

저희 집은 코코를 데려오기 일주일 전 이사를 했어요

하루라도 빨리 코코를 편안한 집에서 지내게 하고 싶어

일주일 동안 정리의 연속이었답니다ㅋㅋㅋ

고유거 애니밴드 담당자와 날짜를 조율했어요

 

드디어 집에 가는 코코!!
센터에서의 생활이 고단했는지 작은누나의 품에서 잠든 코코

 

네 번째. 강아지 데려오기

유일하게 준비물이 있는 단계예요

강아지를 데리러 갈 때는 강아지 기저귀와 패드, 하네스

그리고 약간의 간식과 물을 챙겨주세요

강아지가 낯설어할 수 있기 때문에 지리기도 한답니다!

특히 겁이 많거나 예민한 아이들은 켄넬을 준비해도 좋아요

저희 코코는 넘나 순한 아이라서 동생이 안고 왔어요ㅋㅋ

 

 

크게 총 네 가지 정도로 입양 절차를 볼 수 있어요

다음 포스팅은 유기견을 입양하기로 결심했을 때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들과 제가 겪었던 어려움을 적어보려 해요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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