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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언어 - 강아지 카밍시그널_1 (고개갸우뚱, 얼굴핥기, 하품)

by 앨쓰앨쓰 2020. 6. 12.

강아지 언어 - 강아지 카밍시그널_1 (고개갸우뚱, 얼굴핥기, 하품) 

 

 

안녕하세요 앨쓰에요

저희 집 코코는 3개월 전 유기견센터에서 입양한

제 막내동생이랍니다

2살 추정이라는데 몇 살인지 잘 모르겠어요

7.5kg 정도로 워낙 크고 입 주변에 흰털이 나서

어쩌면 더 나이가 들었을지도 몰라요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에

워낙 개는 훌륭하다, 세나개, TV 동물농장을 보면서

사랑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 중요하다는 걸

이미 인식하고 코코를 데려왔어요

그런데 막상 유기견이었던 코코를 데려오니

제가 강아지의 언어에 대해 잘 몰랐음을 깨달았어요

코코를 데려오고 나서 강아지 언어,

즉 강아지 카밍 시그널이란 것을 공부하게 됐어요

지금부터 강아지를 키울 때

알면 도움이 되는 카밍 시그널 3가지를 포스팅하고자 해요

 

첫 번째. 고개 갸우뚱

강아지에게 "간식" "산책" "밥 먹을까"

하고 물어보면 강아지가 고개를 갸우뚱하는 걸

보셨던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워낙 간식이나 산책, 밥 단어는

웬만한 강아지들은 다 알고 있는 듯해요

그렇다면 강아지가 갸우뚱거리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강아지가 내가 하는 말을 듣고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면

그건 보호자 분과 굉장히 긍정적이고

신뢰적인 관계에 있을 때 갸우뚱거리는 행동을 보인 다고 해요

 

또 한 가지, 강아지가 좋아하는 단어가

확실하게 들리지 않을 때 더 잘 듣기 위해

강아지가 고개를 갸우뚱해요

예를 들면 우리 인간도 잘 못 들었을 때

다시 한번 집중해서 듣기 위해

고개를 갸우뚱하거나 그 사람에게 가까이 가는 것처럼요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는 송코코

 

 

 

 

 

두 번째. 내 얼굴을 핥을 때

저희 집 코코는 보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제가 앉아서 예뻐해 주면 제 얼굴을 핥아줘요

저는 저를 너무 좋아해서 뽀뽀를 해주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강아지가 어렸을 때 엄마 개의 얼굴을 핥고,

엄마 개가 애기 강아지의 얼굴을 핥아줬던 습성 때문이라고 해요

결국 편안하고 신뢰가 가는 상대에게

정말 깊은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가지는 배고픈 상태에서

보호자의 얼굴을 핥는다면 배고프니까

밥을 달라는 언어라고 해요 아침을 맛있게 차려주세요^^

 

 

 

세 번째. 하품

하품은 긴장을 풀기 위해 하품을 한다고 해요

특히 강아지들이 혼날 때 하품을 하는 모습을 보셨을 거예요

혼나고 잔소리 듣는 게 지루해서 그런 게 아니라

"이제 그만 혼내요ㅠㅠ 나 힘들어요!"

라는 뜻으로 보호자에게 진정해달라는 의미

하품을 한다고 하니 조금만 혼내주세요~^^

 

물론 생리적인 현상으로 강아지도 하품을 해요

강아지 혼나거나, 가족끼리 서로 다툴 때

강아지를 관찰하면 하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바로 그때가 진정들 하라는 의미의

강아지 카밍 시그널이랍니다

졸려 보이는 코코

 

 

 

 

 

강아지 카밍 시그널 3가지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강아지 꼬리 언어에 대해 리뷰해볼게요

그럼 모두 건강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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