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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성격 - 키워보면서 알게된 푸들성격 및 장단점 리뷰

by 앨쓰앨쓰 2020. 6. 19.

강아지 성격 - 키워보면서 알게된 푸들성격 및 장단점 리뷰

 

 

안녕하세요 앨쓰에요

오늘은 저희 집 막내 송코코가(푸들 남아/2세 추정)

입양된 지 3개월이 조금 안 된 시점이지만

제가 느낀 푸들의 성격을 다 같이 공유해보려고 해요

아직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유기견 센터에서 푸들 입양을 고려중이신 분들이

꼭 봐주셨으면 하고 글을 작성해볼게요

 

먼저 푸들은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토이/미니어처/미디엄/스탠다드

순으로 푸들의 크기는 다양해요

저희 집 코코는 키도 크고 등치도 긴 것 봐서는

미니어처에서 미디엄 사이의 푸들 같아요

유기견 입양 시 이미 성견임을 인지했고

아이를 데려올 때 크기는 상관없었어요

 

푸들 성격의 장점

첫 번째, 애교가 많다

실은 이건 많은 강아지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이지만

저희 집 코코를 기준으로 떠올려보자면

제가 퇴근할 때, 쏜살같이 달려와서

두 발로 캉캉춤을 추 듯 예뻐해 달라며

점프를 하면서 애교를 부려요

너무너무 귀여워요

 

두 번째, 똑똑하다

푸들이 똑똑하다고 하는데 어떤 면에서 그렇게 느낄까 했는데

교육할 때 정말 잘 알아들어요

명령어에 대한 인식도 빠른 편이었어요

이리 와/앉아/손/기다려/간식 등 의 교육이 잘 되는 편이에요

그리고 정말 똑똑해서

가끔씩 베란다 문이 열려있을 때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가장 맛있는 냄새가 나는

음식을 잽싸게 물어서 자기 집으로 가져가요

물론 저희한테 들켜서

엄청 혼나 켄넬행을 당하지만..

많은 음식물쓰레기 중에서도 가장 밑에 있는

고기류들을 어떻게 알고는 가져간다는 점이에요

 

또 똑똑하기 때문에 간식으로 보상할 수 있는

배변훈련, 빗질, 목욕 등을 정말 성실히 수행해요

 

세 번째, 털이 잘 안 빠진다

저희 집에는 동생이 동물 털 알레르기가 있어요

그래서 털이 가장 안 빠지는 종류의 강아지인

푸들이 우선순위였어요

역시나 털이 바닥에 잘 안 빠져요

단, 검은색 부들부들한 면티셔츠를 입고

푸들을 안아주면 티셔츠에는

푸들의 털이 묻어 나올 수 있어요

 

네 번째, 진짜 순하고 예쁘다

푸들은 너무 똑똑해서 가끔 영악하다고 하는데

저희 집 코코는 진짜 너무너무 순해요

아마도 푸들이 영악한 건.. 푸바푸 아닐까 싶어요

코코는 둘째 누나가 과격하게 안아줘서

다리가 뒤로 젖혀질 때도 으르렁거리지 않고

진짜 모기만 한 목소리로 "끄응.." 하면서 아파했답니다

그리고 푸들은 정말 예뻐요 사랑 자체예요

코코야 사랑해

 

푸들은 장점이 정말 정말 많은데

제가 생각하는 푸들의 단점으로는

첫 번째, 분리불안이 심하다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분리불안이 심한듯해요

그만큼 보호자에 대한 애착이 너무나 강해서겠죠?

특히 애견미용샵에서도 유독 보호자와

떨어지는 것을 겁내 하고 불안해하는 견종 베스트가

푸들이라고 할 정도였어요

 

 

아직까지는 푸들 송코코에게는

단점이 이것밖에 없네요^^

앞으로 코코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코코의 성격과 습관을 자세히 파악해보려 해요

모든 강아지가 늘 행복한 순간이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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