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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쓰정보템

강아지 팻티켓 - 강아지산책매너

by 앨쓰앨쓰 2020. 6. 30.

강아지 팻티켓 - 강아지산책매너 인사시키기




안녕하세요 앨쓰에요
모두 즐거운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 집 코코는 오늘 오후 비가 오지 않아서
짧게 오후 산책을 두 번이나 다녀왔어요

코코와 함께 산책 다니면서 느끼는 건데
코코는 특정 강아지들에게만
관심을 보이는듯해요
그 외에 다른 강아지들은
짖든, 달려가든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낯선 강아지들이 코코의 냄새를 맡을때
가만히 있거나 오줌싸러가버리곤해요
그냥 순한 강아지구나 생각했는데
다른 강아지들이 코코의 냄새를 맡다가
아니면 지나가다가 갑작스럽게 물어버리는 일이
세 번 정도 발생하게 됐어요ㅠㅠ
이렇게 되다 보니 아무리 순한 강아지라도
코코 근처에 오는 게 싫더라구요
우리 아기 또 물리면 어쩌지 불안감도 생기고..

순둥이코코





어느 날은 코코가 공원에서 응아를 해서
뒤처리를 하고 응꼬를 닦아주느라
길 구석에서 한차 집중했는데
되게 큰 비숑이 저도 놀랄 정도로
갑자기 코코한테 확 다가오는 거예요
남자 견주가 지인에게 “어? 얘 안 짖는다”
하면서 자기 강아지를 신기해하면서 가더라고요
생각보다 펫티켓이 없으신 분들이 많아서
강아지 산책 매너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해요
(서론이 굉장히 길었네요~^^)

강아지 산책 매너 페티켓
첫 번째. 리드 줄 텐션
자신의 강아지가 예민하고 잘 짖거나
또는 저희 집 강아지처럼 어딜 가나 물리고 다니는
쫄보 강아지라면 보호자분들이
다른 강아지와 인사시키는 걸 꺼려해요
그래서 다른 강아지들이 지나갈 때
리드 줄을 굉장히 짧게 잡고 있어요
엄청 팽팽해진 리드 줄을 보셨다면
그 강아지와는 인사하지 않는 게 좋아요~!

인형같은 뒷모습의 코코왕자님





강아지 산책 매너 페티켓
두 번째, 우리 애는 괜찮아요 라는 마인드 버리기

강사모(네이버 대형 카페)에서도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게시글이 바로 산책 매너인데요
생각보다 많은 견주분들이
‘우리 애는 안물어요, 우리애는 괜찮아요’
하고는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하지만 저희 집 강아지처럼 겁 많고
강아지들에게 자주 물리는 애들은 괜찮지 않아요
정말 괜찮지가 않아요...

저도 이런 경험이 있었어요
큰 보더콜리를 키우는 분이
“우리 개는 안 물어요” 했는데
냄새 맡자마자 바로 코코를 물어버렸어요
이빨로 아프게 ‘앙!’하고 문 건 아니라
그냥 지나가는데.. 별일 아닌 거처럼 얘기하며
가는 모습이 정말 무책임해 보였어요

그래도 제가 만난 산책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서로 인사하거나 인사시켜도 되는지
묻고 다가오시는 분들이 더 많아서
훨씬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생각보다 이런 펫티켓도 없이 다가오면
불쾌해진다는 글들이 정말 많았어요~

풀냄새맡는 코코왕자님






강아지 산책 매너 페티켓
세 번째, 개똥은 비료가 아니다

이건 강아지 인사와는 다른 이야기인데요
생각보다 강아지가 배변한걸
치우지 않고 가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고요
낮시간이나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는
그런 경우는 거의 없는데
늦은 밤이나, 풀숲 근처에 배변하고
그냥 가시면 안 돼요 귀찮더라도
내가 키우는 강아지의 보호자로서
뒤처리도 꼭 깨끗하게 해 주세요~~^^






그럼 이만 강아지 산책 매너 페티켓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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